보령클라이밍장 개장, 시범 운영 기간 무료 개방
보령스포츠클라이밍장 실내암벽등반 준비물 및 복장 안내 https://misun5957.tistory.com/680
보령시는 보령스포츠클라이밍장을 개장했다고 밝혔다.
보령스포츠클라이밍장은 보령종합경기장(보령시 남포면 보령남로 343)에 위치해 있다.
보령스포츠클라이밍장은 실내 300㎡, 실외 4.5m×1.5m의 인공암벽장으로 리드벽과 볼더링벽, AR클라이밍, 부대시설 등을 설치하여 산악스포츠 동호인들과 일반인, 초보자들이 체험과 강습을 통해 인공암벽을 즐길 수 있도록 시설을 갖추었다.
보령시는 4월 한달 간 시범 운영을 통해 시설을 무료 개방하고 이용자 수요와 전문 클라이머들의 의견 수렴 등 시설의 안전성을 확보한 후, 산악스포츠 동호인뿐만 아니라 보령클라이밍장을 방문하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클라이밍 체험과 강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시범 운영 기간 동안 보령스포츠클라이밍장을 찾은 산악동호인 이 모 씨는 “스포츠클라이밍은 유산소·무산소 운동, 근력·지구력 효과를 동시에 얻을 수 있는 등 장점이 많은 운동이다. 좀 늦은 감이 있지만 웬만한 도시에 다 있는 스포츠클라이밍장이 이제라도 보령에 생겨서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아이를 데리고 온 김 모 씨는 “인기 스포츠인 스포츠클라이밍장이 보령에 생겨 아이를 데리고 와 봤다. AR클라이밍장에서 즐겁게 노는 모습을 보니 기분이 좋다. 출산 후 살이 많이 쪘는데 나도 스포츠클라이밍을 배워 이곳에서 운동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동대동에 사는 50대 여성 김 모 씨는 “스포츠클라이밍은 노화로 근력이 감소한 어르신이나 성장기 청소년은 물론 지방을 해소하고 싶은 준비만인들에게도 전신 운동 효과가 높다고 들었다. 가벼운 허리 질환의 경우도 재활이나 물리치료와 더불어 도전해 볼 만한 종목이라고 한다. 다이어트를 위해 스포츠클라이밍장을 찾았다”라고 말했다.
보령스포츠클라이밍장 이용 시간은 평일(월~금) 13시~21시이며, 토요일과 공휴일은 09:00~18:00이다.
이용 요금은 시범 운영 기간인 4월 한 달은 무료이며 5월부터는 개인 성인은 1,000원, 어린이, 청소년, 군인은 500원이다.
단체(20명 이상) 성인은 700원, 어린이, 청소년, 군인은 350원이다.
부대시설로는 스트레칭실, 관리사무실, 자재관리실, 샤워실, 화장실 등이 있다.
암벽화를 소량 비치하여 체험하는 사람들에게 대여해 주고 있으며, 생수는 준비되어 있지만 일회용품이나 컵을 제공하지 않아 개인 컵이나 텀블러를 준비하여 물을 마실 수 있다.
출처 : 보령뉴스 김미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