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스포츠클라이밍장 실내암벽등반 초보 준비물 및 복장 알려드립니다

등반이야기

보령 스포츠클라이밍장 실내암벽등반 초보 준비물 및 복장 알려드립니다

서쪽나라 2023. 4. 12. 23:48

보령종합경기장에 위치한 보령클라이밍장이 2023년 4월에 개장했습니다.

4월 한달간 체험 등 무료로 시범 운영 중이고, 5월부터는 정식으로 성인 1,000원씩 받고 운영한다고 합니다.

이 글은 스포츠클라이밍 초보자들이 실내암벽등반시설 이용시 준비해야 할 사항에 대해 안내하는 글입니다.

스포츠클라이밍의 인기와 함께 보령에도 클라이밍을 즐기는 인구가 많이 있겠지만 처음 클라이밍을 접하시는 분들을 위해 클라이밍장 이용시 준비물에 대해 간단히 설명드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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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클라이밍장 자연암벽등반 개화암장 첫등반

충남 보령 스포츠클라이밍장에서 활동하는 동호인들과 함께 보령 연습바위 개화암장에 자연암벽등반하러 다녀왔습니다. 보령클라이밍장에서 활동하는 분들 중에 실내암벽등반, 스포츠클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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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스포츠클라이밍장 외벽 첫 등반

보령 실내스포츠클라이밍장에는 실내암벽 외에도 직벽과 살짝 오버 등 두 라인의 작은 외벽이 있습니다. 2023년 5월 19일 금요일 처음으로 보령스포츠클라이밍장 외벽을 개방하여 등반을 했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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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클라이밍장 준비물 및 복장

1. 암벽화
2. 초크통
3. 클라이밍 테이프
4. 물병(텀블러)
5. 땀 닦을 손수건
6. 스마트폰
7. 머리끈(여성분들)
8. 간편한 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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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암벽화

스포츠클라이밍에서 암벽화는 필수입니다.
보령클라이밍장에서 체험을 하시는 분들이라면 처음부터 사지 마시고 대여를 해서 몇 번 실내암벽 체험을 하신 후에 암벽화를 사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계속 하실 거면 본인의 암벽화를 사야겠지요?

보령클라이밍장에 암벽화가 그렇게 많이 구비되어 있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따라서 내 사이즈가 다 대여 나갔으면 체험이 어려울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보통 실내암벽 클라이밍장에는 운동을 한 후 발에서 난 땀을 말릴 수 있도록 암벽화 말리는 기계가 있는데, 보령클라이밍장에 암벽화 말리는 도구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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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초크통

스포츠클라이밍을 할 때 손에서 나는 땀으로 인해 홀드를 잡았을 때 미끄러지기 쉽습니다.
그럴 때 초크를 바르면 쉽게 미끄러지지 않습니다.

처음부터 초크통을 사는 것 보다는 몇 번 해 본 후에 필요하다고 느낄 때 사시도록 합니다.

초크통은 대여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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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클라이밍 테이프

클라이밍을 하다 보면 손가락 안쪽 마디가 벗겨질 수 있습니다.

초보인 경우 팔힘이 약할 때, 온 몸을 손가락에 의지해 홀드에 매달리다 보면 손가락 안쪽 피부가 벗겨져 몸은 안 힘든데 손가락이 아파서 더이상 매달릴 수 없게 됩니다.

손가락 안쪽 마디에 굳은살이 박힐 때까지는 몇 번이고 껍질이 벗겨지고 생기고 합니다만, 일단은 손가락 피부가 안 아파야 오래 매달려 온 몸의 근육을 사용하는 근지구력 운동을 할 수 있습니다.

달리기 연습을 해야 하는데 발가락에 종기가 생겨 달리기 연습을 못 하는 이치와 같습니다.

암벽화, 초크통과 마찬가지로 클라이밍 테이프도 필요하다고 느낄 때 구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클라이밍테이프를 손가락에 감고 초크를 발라가며 운동하면 끝 부분이 떨어져 나와 덜렁거리기도 합니다.
그럴 때 가위로 잘라내면 좋으니 가위도 챙기면 좋습니다.

클라이밍 테이프는 개인 물품입니다.

보령클라이밍장 클라이밍테이프 사용, 끄트머리가 덜렁거리면 가위로 자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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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물병(텀블러)

보령클라이밍장에 정수기는 준비되어 있지만 컵은 준비되어 있지 않습니다.
운동을 하다보면 땀도 나고 당연히 갈증도 납니다.

그래서 본인의 물병(텀블러)을 챙겨가지고 가서 정수기의 물을 마십니다.
내 물병은 필수입니다.

5. 땀 닦을 수건

클라이밍장에서 운동하다보면 자연스레 땀이 나는데요.
손수건 등을 준비하면 땀을 닦을 때 좋습니다.

일반적인 세면용 수건보다는 손수건 등이 간편하고 좋습니다.
없으면 윗도리 옷으로 슥슥~ 닦습니다.

6. 스마트폰

스마트폰은 다들 가지고 계시지요?
근지구력 운동을 할 때 스마트폰의 스톱워치나 타이머를 사용합니다.

"내가 오늘 벽에 몇 분 이상 매달려 있겠다"라는 마음으로 스톱워치를 켭니다.

벽에 붙어 있을 때만 시간을 재고 쉬는 시간은 일시정지시킵니다.

타이머는 8분 매달리고 2분 쉬고 이런 식으로 나만의 인터벌 트레이닝을 할 때 유용합니다.

초보자인 경우 일주일은 "2분 매달리고 2분 쉬고"를 3세트씩 하기도 합니다.
"3분 매달리고 2분 쉬고"
"4분 매달리고 2분 쉬고"
"5분 매달리고 2분 쉬고"
이런식으로 본인의 체력에 따라 꾸준히 벽에 붙어있는 시간을 늘려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