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번방 박사에게 당할 뻔 했던 초등학생의 엄마가 올린 글 올려봅니다.
저도 모 사이트에서 가져온 건데 이 글 올린 엄마는 자신의 딸이 이런 식으로 당할 뻔 했다며 심장이 벌렁거리고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피해자가 나오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 글을 썼다고 합니다.
아이 키우는 부모들에게 N번방 사건이 우리 주변에 있다는 사실에 마음이 안 좋습니다.
N번방 수법 딸의 카톡을 공개해 주신 분께 감사드립니다.
N번방 사건은 텔레그램이라는 독일에서 만든 모바일 메신저를 이용해 범죄를 저지른 사건이에요.
우리나라 사람들이 많이 쓰는 메신저는 '카카오톡'이고요. 일본 사람들은 '라인'이라는 메신저를 많이 쓰고요.
'텔레그램'은 철벽보안으로 유명한 독일의 유명한 메신저예요.
국내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텔레그램 메신저를 사용하고 있는데요.
N번방 사건은 이런 텔레그램을 이용해서 여성, 아동, 청소년에게 성착취 고문을 한 사람의 사건이라고 해요.
N번방에서 당할뻔했던 초등생 카톡
지금 이 N번방 사건은 '성 착취 사건인 N번방 사건의 근본적인 해결을 위한 국제 공조 수사 청원'글이 청와대에 올라온 상태고요.
일찌감치 20만명이상의 동의를 얻어 청와대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고 합니다.
그 청원내용을 보면 "피해자의 신상 정보와 성 착취물을 공유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설된 텔레그램 비밀방"이라며 "가해자는 텔레그램 비밀방을 개설해 피해자들의 신상 정보와 성 착취물을 공유하고 이를 블로그에 실시간으로 홍보한다"고 합니다.
즉 1번부터 8번까지 각각 다른 이름이 붙여진 8개의 텔레그램 방마다 서로 다른 특징을 지닌 피해 여성들의 신상정보와 성 착취물이 올라오는 것을 N번방이라고 부르는 거래요. 나쁜 XXX....
그리고 "홍보글을 보고 연락을 하는 사람에게 문화상품권, 기프티콘, 현금 등을 받고 N번방의 링크를 공유한다"고 합니다.
청원내용에 보면 N번방 운영자의 악랄한 범죄수법이 단계별로 상세히 설명되어 있어요.
첫째, 가해자가 트위터 해킹 코드를 피해자에게 보낸다. 코드에 접속하면 트위터의 로그인 창이 뜨며, 피해자가 다시 로그인하는 동시에 해당 계정의 아이디와 패스워드가 가해자에게 전송된다. ㅠ.ㅠ
둘째, 해킹한 트위터 계정을 통해 트위터에 계정에 등록된 전화번호, 이메일, 지역 등을 확보한다.
셋째, 경찰을 사칭해 피해자의 신상 정보로 협박하고, 사진 및 촬영을 강요한다. 사진과 영상은 가학적인 성관계, 변태적 행위, 고문 등이다.
그리고 글쓴이는 "N번방은 시초일 뿐, 유사 N번방이 우후죽순처럼 생겨나고 있어 수많은 피해자가 고통받고 있다"며 "해당 사건의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서는 국외 서버를 가지고 있는 텔레그램에 대한 국제 공조 수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했다고 합니다.
아래는 '국민일보'에서 취재한 [N번방 추적기]에 있는 내용을 캡쳐한 것입니다. 수법이 악랄하고 악마들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