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엄마를 모시고 사는데 엄마는 저보고 "고구마 찌는 선수"라고 합니다.
고구마를 어쩜 그렇게 꿀고구마로 맛있게 찌느냐고 항상 감탄하십니다.
고구마를 에어프라이어로 요리하는 걸 친정엄마는 모르세요.
연로하신 엄마는 "에어프라이어"를 사용해 보지 않으셨거든요.
지금은 연로하시고 혼자 사실 수 없어서 딸네 집에 와 있지만
왕년에 고구마농사를 크게 지으셨던 엄마는
고구마를 척 보면 맛있는 고구마인지, 맛없는 고구마인지 종자까지 거론하시며 척척 알아보십니다.
오늘도 에어프라이어에 고구마를 구워 드렸더니
"맛없는 고구마를 참 맛있게도 쪘구나"라고 저보고 "고구마 찌는 선수"라고 또 감탄하십니다. 하하하~
맛이 있는지 없는지 엄마처럼 척 보면 저는 모르지만 어쨌든 이쁘고 크기도 일정하게 잘 생긴 고구마를 깨끗이 씻어서 에어프라이어에 앉혔어요.
고구마를 에어프라이어에 앉히기 전에 기름종이를 깔았어요.
밤고구마 에어프라이어 굽는 시간
- 200도에서 30분 돌립니다.
꿀고구마 에어프라이어 굽는 시간
- 200도에서 30분 돌린 후
- 다시 뒤집어서 200도에서 10분 더 돌립니다.
에어프라이어에 따라서 200도가 안 되는 제품은 180도에서 40분 돌리기도 합니다.
우리집 에어프라이어는 30분까지밖에 안 되어서 푹 익힐 때는 200도에서 30분 돌리고 뒤집어서 다시 10분 더 돌립니다.
고구마 크기가 그렇게 크지 않고 딱 먹기 좋은 중간크기였어요.
200도로 20분 돌린 후 반을 뚝 잘라 보니 포슬포슬하게 익었어요.
이 정도는 밤고구마입니다.
밤고구마 에어프라이어 요리지요.
포슬포슬한 밤고구마 에어프라이어 요리 좋아하시는 분들은 이 정도 드셔도 돼요.
180도로 20분 돌리는 분들도 많이 계시더라고요.
일단 180도, 200도 돌려 보시고 원하는 식감을 찾아 보세요.
우리집은 호박고구마, 꿀고구마처럼 말랑말랑하게 푹 익은 걸 더 좋아해요.
그래서 고구마 껍데기가 쪼글쪼글해질정도로 푹 익힙니다.
그러면 속이 훨씬 아주 말랑말랑하고 당도도 훨씬 높아지기 때문에
뒤집어서 200도로 20분 더 돌렸답니다.
알펜토 에어프라이어 6리터 79,700원 https://link.coupang.com/a/JXJDn
위 사진은 200도로 20분 돌린 상태입니다.
식감이 살아 있는 밤고구마예요.
잘 익었지만 껍데기가 쪼글거릴 정도는 아니에요.
뒤집어서 200도로 20분 더 돌려 주니까 말랑말랑 보들보들 당도가 훨씬 높은 꿀고구마가 만들어 졌어요.
위 사진은 200도로 20분 돌리고 뒤집어서 다시 200도로 20분 상태입니다.
껍데기가 쪼글거릴 정도로 잘 익었고요.
속이 노랗고 보들보들 말랑말랑한게 당도가 엄청 높아졌어요.
호박고구마 꿀고구마 에어프라이어 요리가 만들어졌어요.
찐고구마 저리가라예요.
뜨거워서 고무장갑을 끼고 고구마를 잘라 봤어요.
와우~ 진짜 맛있어요.
이가 안 좋으신 친정엄마도 아주 맛있게 잘 드셨답니다.
왕년에 고구마 농사왕, 친정엄마도 인정한 "고구마 찌는 선수" 비결은 바로 에어프라이어입니다.
이상 "고구마 찌는 선수"의 에어프라이어 사용 후기였습니다.
여러가지 건강에도 좋고, 장 건강에도 좋고, 다이어트에도 좋, 입맛도 좋은 에어프라이어 고구마 드시고
건강한 날들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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