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아보리스트 팀의 위험목 제거 작업 현장에 다녀 왔습니다.집 뒤에 나란히 심은 나무들이 몇 십년의 세월이 흐르다보니 집 지붕 위까지 침범하고 햇볕이 들지 않고, 장마 폭우 시 집 뒤 산사태 위험도 있는 등 생활에 지장이 많아 벌목하기로 결정했다고 합니다. 간단한 나무들은 일반인들도 톱으로 자를 수도 있지만 집 가까이 있는 10미터, 20미터가 넘는 고목들은 수목관리사 전문 아보리스트들의 작업으로만 가능합니다.위험수목 제거 사업, 위험목 제거, 피해목 제거 등은 보통 나뭇잎들이 다 떨어진 가을이나 겨울에 많이 하는데 이번 위험목 제거 사업은 여름 장마를 앞두고 부득이 진행한다고 합니다.
나무가 울창하게 저라 전봇대도 집어 삼키고 있습니다.전봇대 뒷쪽의 나무부터 자릅니다.나무가 전봇대 쪽으로 넘어지지 않도록 아보리스트가 기술적으로 제거 작업을 합니다.
잔가지들을 먼저 쳐낸 후 주가지를 집 반대쪽으로 넘어뜨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