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충남지부(지부장 조원규)는 2023년 10월 25일(수) 아산터미널웨딩홀(아산시 소재)에서 제7회 아름다운 약속 행복결혼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제7회 아름다운 약속 행복결혼식은 법무부 법무보호위원 충남지부협의회와 충남지부운영재정위원회에서 주관하고, 천안시와 아산터미널웨딩홀 후원을 통해 개최하며, 태안씨사이드승마클럽 민인애 대표, 서산보호위원회 김수동 작가, 정주은 작가, 남연화 원장, 아산시립합창단의 지원으로 성대히 진행되었다.
이날, 대전지방검찰청 천안지청 최지석 지청장, 홍성교도소 박석규 소장, 천안보호관찰소 김남중 소장, 아산터미널웨딩홀 김병대 대표, 충남지부협의회 최태환 회장을 비롯한 법무보호위원, 축하객 등 100여명이 참석하여 새롭게 출발하는 3쌍의 신랑·신부 앞날을 축복해 주었다.
운영재정위원회 이영성 고문(보령 동양자동자운전학원)이 주례를, 충남지부협의회 김정순 사무처장이 사회를, 신랑 측 혼주로 충남지부협의회 최태환 회장 및 보령 아름다운선물위원회 이순자 회장이, 신부 측 혼주로는 운영재정위원회 박광우 위원장 및 홍성보호위원회 부회장이 양가 부모 역할을 맡았다.
대전지방검찰청 천안지청 최지석 지청장은 “이렇게 뜻깊은 행사가 개최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새출발을 하는 3쌍의 부부의 앞날에 행복이 함께하기를 바란다”라고 축사를 전했다.
조원규 지부장은 “오늘 아름다운 3쌍의 꽃이 피었습니다. 다시 한번 부부가 되신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많은 분의 관심과 도움이 있었기에 오늘의 자리가 더욱 빛이 났습니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안전을 위해 다양한 법무보호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제7회 행복결혼식에 참여한 보호대상자 박OO은“아직 경제적 문제 등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해 아내에게 미안한 마음이 있었는데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충남지부의 도움으로 이번에 결혼식을 올리게 되어 너무나 감사하고 기쁘게 생각한다, 아내와 저 모두 설레는 마음을 안고 예식장에 입장하였으며 결혼 준비부터 결혼식까지 여러모로 신경 써준 직원들께 다시 한번 감사인사 드린다, 더 큰 책임감을 느끼고 열심히 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올해로 7회를 맞이한 아름다운 약속 행복결혼식은 출소 후 경제적인 어려움 때문에 가정을 이루지 못한 부부에게 결혼지원을 통해 가정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자립의지를 돋우는 법무보호사업 중 하나로 매년 충남지역에서 개최되고 있는 사업이다.
법무보호위원이란?
출소자의 재범 방지를 통해 건강하고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법무부 장관이 위촉하는 자원봉사자입니다.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이란?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韓國法務保護福祉公團, Korea Rehabilitation Agency)은 보호관찰등에 관한'법률에 의하여 1995년 6월 설립된 공법인으로 교도소 등에서 구금생활로 인하여 사회 적응력이 부족한 출소자들에게 보다 더 쉽게 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교도소와 사회를 이어주는 다리' 역할을 함으로써 출소자들의 건전한 사회복귀를 촉진하고, 효율적인 범죄예방활동을 전개하여 개인 및 공공의 복지를 증진시키는 국가형사정책 수행기관이다. 법무부 산하 기타공공기관으로 지정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