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쪽나라

반응형

 

지난주 토요일 야간산행을 했습니다. 

오랫만의 야간산행이라 짐을 가볍게 하고 갔습니다.

일반 텐트를 가져가지 않고, 초경량 비박커버 하나로 하룻밤을 보냈습니다.

바로 **OR 헬리움 비비(Outdoor Research Helium Bivy)**라는 제품을 사용했습니다.

‘비박’이란 말 그대로 자연 그대로의 상태에서 자는 것을 의미하는데요,

이 제품은 ‘텐트 없이 자는 사람들’을 위한 최적의 장비입니다.


 

🏕️어 정리: 비박 · 비박쌕 · 침낭커버

 

1. 비박(Bivouac 또는 Bivy, 비박)

  • : 텐트 없이 야외에서 간단한 장비만으로 자는 행위.
  • 설명: 보통 산이나 자연 속에서 텐트 없이 침낭, 매트, 비박커버 등만 사용하여 하룻밤을 보내는 야영 방식입니다.
    군인이나 산악인, 알피니스트들이 빠르고 가볍게 야영할 때 주로 사용하며, 최근에는 초경량 백패커들 사이에서도 인기가 있습니다.

2. 비박쌕(Bivy Sack 또는 Bivouac Sack, 비박쌕 / 비박백)

  • : 비박할 때 사용하는 방수 방풍 커버로 된 침낭 커버.
  • 설명: 비박을 위한 장비로, 침낭을 감싸는 형태의 덮개입니다. 방수·방풍 기능이 있어 이슬, 눈, 바람으로부터 침낭을 보호해 줍니다.
    일부 제품은 머리 부분에 프레임이나 모기장이 있어 간이 텐트처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비박쌕은 **‘비박커버’, ‘침낭커버’**라고도 부르며, ‘OR 헬리움 비비’ 같은 제품이 대표적입니다.

3. 침낭커버(Sleeping Bag Cover, 슬리핑백 커버)

  • : 침낭을 외부 환경(비, 이슬, 먼지 등)으로부터 보호해 주는 커버.
  • 설명: 침낭 위에 씌우는 방수/방풍 커버입니다.
    모든 비박쌕이 침낭커버지만, 일반적인 침낭커버는 프레임이나 모기장 기능 없이 단순히 덮개 형태로 되어 있어 비박 전용으로는 부족할 수 있습니다.
    비박쌕은 침낭커버보다 기능이 더 많고 고급형이라 할 수 있습니다.

💡 간단 비교 요약

비박 텐트 없이 자연에서 간단히 야영하는 행위
비박쌕 침낭 위에 씌우는 방수·방풍 덮개. 모기장/프레임 포함되기도 함
침낭커버 침낭 보호용 기본 커버. 비박쌕보다 기능이 단순함


🏕️ 비박텐트? 비박커버? 침낭커버? 헬리움 비비?

처음 보는 분들은 이 제품을 뭐라고 불러야 할지 헷갈릴 수 있습니다.

‘OR 헬리움 비비’는 쉽게 말해 비박용 텐트, 또는 침낭커버형 텐트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일반 텐트처럼 큰 구조물이 아니라, 침낭 위에 덮는 방수·방풍 커버에 가까우며, 간단한 프레임과 모기장이 있어 얼굴 부분은 텐트처럼 공간이 형성됩니다.

 

따라서 일반인들이 검색할 때는 “비박커버” 또는 “비박텐트”로 찾는 것이 더 자연스럽습니다.

 

"OR"이라는 브랜드는 Outdoor Research라는 브랜드로 산악인들에게는 익숙한 브랜드입니다.

극한상황에서 등반을 하는 산악인들에게 첨단의 등산장비는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OR의 장비들은 비싸도 산악인들이 선호합니다.

 

OR비박텐트 비박커버 침낭커버 사용후기
OR비박텐트 비박커버 침낭커버 사용후기

 


🌄 직접 써본 후기: 이렇게 가볍고 실용적인 야영 장비는 처음이야

 

비박의 매력은 뭐니 뭐니 해도 가볍고 빠르게 설치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OR 헬리움 비비는 말 그대로 10초면 설치 끝!
접은 상태에서는 일반 침낭보다 조금 큰 정도로, 배낭 안에 쏙 들어갑니다.

실제 무게는 약 480g 내외로, 백패킹에 최적화된 초경량 비박 장비입니다.

 봄철 야산에서 하룻밤을 보냈고, 날씨는 맑았지만 이슬이 내리는 시기였습니다.

하지만 비박커버 속 침낭은 전혀 젖지 않았습니다.

이유는 바로 이 제품의 몸통 부분에 적용된 고어텍스 소재 덕분입니다. 방수는 물론, 내부 습기도 잘 빠져나가 쾌적한 상태가 유지됐습니다.

 

OR비박텐트 비박커버 침낭커버 사용후기
OR비박텐트 비박커버 침낭커버 사용후기

 


😌 답답함 없이, 자연과 연결된 느낌

이 제품의 가장 큰 장점은 머리 부분의 프레임 구조 모기장입니다.

일반 비박커버의 단점 중 하나가 얼굴까지 천이 들이쳐서 답답하다는 건데, OR 헬리움 비비는 얼굴에 닿지 않도록 공간이 확보되어 있고, 더운 날에는 모기장만 닫아두면 시원하게 잘 수 있습니다.

덕분에 벌레 걱정 없이, 자연의 소리를 듣고 밤하늘의 별을 보며 아늑하게 잠들 수 있었지요.


💡 사용 팁 & 유의사항

  • 이슬이나 바람 걱정 없다: 고어텍스 원단이라 밤새 누워 있어도 침낭은 뽀송하게 유지됩니다.
  • 봄~초가을까지 추천: 겨울철 혹한에는 단독 사용이 어렵고, 방한 대책이 필요합니다.
  • 결로 주의: 장시간 사용할 경우 내부 결로가 생길 수 있어, 약간 열어두는 것이 좋습니다.
  • 공간이 좁다: 내부 공간이 제한적이므로 배낭이나 장비는 바깥에 보관해야 합니다.

🎯 이런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 초경량 백패킹을 선호하는 분
  • 자연 속 비박을 시도해보고 싶은 분
  • 미니멀 캠핑을 추구하는 분
  • 1인용 텐트 대안을 찾는 분

OR비박텐트 비박커버 침낭커버 사용후기
OR비박텐트 비박커버 침낭커버 비박쌕 사용후기

 

OR비박텐트 비박커버 침낭커버 사용후기
OR비박텐트 비박커버 침낭커버 사용후기
OR비박텐트 비박커버 침낭커버 사용후기

 

OR비박텐트 비박커버 침낭커버 안에서 찍은 사진
OR비박텐트 비박커버 침낭커버 안에서 바라본 하늘
OR 비박텐트, 침낭커버, 비박쌕, 비박커버

 

반응형

공유하기

facebook twitter kakaoTalk kakaostory naver 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