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설 8곳 긴급 방역 및 모임·예배는 가정예배로 조치
코로나19 확진환자가 대구 신천지교회를 통해 다수 발생함에 따라 보령 인근 지역인 전라북도가 전북 도내 신천지예수회 교회를 폐쇄한다고 밝혔다.
21일 전북도에 따르면 도내 신천지예수회는 전주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도마전주교회)등 8곳의 교회가 있으며 현재 모두 폐쇄하고 긴급 방역 조치를 진행했다.
예배를 진행했지만, 현재 모임과 예배는 모두 중단되고 자택도내 신천지예수회는 신도 1만여 명이 매주 수요일과 일요일 두 차례 에서 가정예배로 진행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전북도는 신천지교회뿐 아니라 도내 종교계에도 대규모 행사 자제와 예방수칙 준수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하고 있다.
송하진 전북 도지사는 ”코로나19 확진환자가 급속도로 늘어나고 도내에도 추가환자가 발생해 상황이 갈수록 엄중해지고 있다”며 “전라북도는 가능한 행정력을 총동원해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고 있는만큼 전북도를 믿고 함께 감염병 확산 차단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전주 코로나 확진자 이동경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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