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소방서(서장 방
상천)는 지난 17일 17시 41분경 보령시 동대동에서 발생한 주택화재에서 한 시민이 초기 인명구조에 크게 기여했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최초 신고자 이모씨가 화재현장 근처를 걸어가던 중 주택 창문에서 화염과 연기가 보여 인근에 있는 가게에 들어가 화재가 발생한 사실을 알리고 119에 신고했다.
가게에서 일을 하던 백승현(남, 25)씨는 소방대가 도착하기 전 화재가 발생한 주택으로 뛰어가 거실에 엎드려 있던 요구조자를 주택 밖으로 대피시켜 인명피해를 방지하고 출동한 소방대원에게 인계했다.
방상천 소방서장은“긴박한 상황에서 시민의 용기 있는 행동으로 인명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며“용감한 시민정신을 발휘한 시민의 헌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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