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이 익숙하지 않은 고령층 학습자들은 스마트폰으로 통신사를 이용하여 본인 인증을 하는 것을 어려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여러 가지 이유가 있는데 생년월일 쓰는 방식이 각 앱마다 다른 경우 복잡하게 느껴지며, 주소 검색의 경우 지번 주소와 도로명 주소를 섞어 쓴다거나, 지번 주소나 도로명 주소 둘 중에 하나만 적어 주소 검색을 해야 하는데 시·군·구/읍·면·동까지 쓰는 경우에도 본인인증을 할 수가 없습니다.
또한, 스마트폰의 명의가 본인이 아닌 자녀분이나 지인의 명의로 되어 있는 경우 본인 인증이 필요한 앱들을 사용할 수 없으며, 본인의 스마트폰 통신사가 예를 들어 SKT인지, SKT 알뜰폰인지 모를 때도 본인 인증에 시간이 걸립니다.
통신사를 이용한 본인 인증은 문자로 온 인증번호를 본인 인증 화면에 적은 후 확인 또는 완료 버튼을 터치해야 합니다.
두 개의 앱(인증하려는 앱과 메시지 앱)을 왔다 갔다 해야 하는 상황이라서 스마트폰이 익숙하지 않은 분들에게는 어려울 수 있지만,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분들이라면 언젠가는 꼭 해야 하는 일이기에 ‘코로나 19 QR코드 만들기’처럼 쉽고 눈에 보이는 성과가 있는 것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카카오톡 일부 서비스의 경우 통신사 인증을 사용하지 않고 간단하게 본인 인증을 한 후 사용하는 앱들은 스마트폰 교육 기초 과정에서 교육하는 것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