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동대동 칼부림 사건의 범인이 24일 경찰에 붙잡혔다.
보령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2시 54분쯤 ‘A씨(50대)가 지인 B씨(50대)로부터 흉기로 여러 차례 찔려 다세대주택 내부 복도에 쓰러졌다’는 C씨의 신고를 접수해 경찰이 출동했다.
경찰은 범인을 잡기 위해 도주한 곳으로 추정되는 봉황산 주변을 수색한 결과 동대동 인근에서 24일 새벽 1시 40분에 검거한 것으로 전해졌다.
보령경찰서 관계자는 “검거 시간이 새벽이라서 이제 조사할 예정”이라며 “범행동기는 현재까지 금전관계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이어 “추가 피해자는 나오지 않았고 피해자 분은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며 “생명에는 이상이 없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