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천항(어항) 여객선터미널 시간표, 대천항 배시간표입니다. 대천항 배시간표를 보시려면 여객선 운영하는 회사인 신한해운 홈페이지에서 그때그때 확인하는 것이 제일 정확합니다. 왜냐하면 서해안은 물때, 즉 조석간만의 차이로 인해 매일 또는 매달 여객선 운행시간이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또한 동절기와 하절기의 배 시간이 다르고, 날씨에 따라 운항여부가 불투명한 경우도 많기 때문에 그때그때 홈페이지에서 배시간을 확인하거나, 여차하면 전화로 확인한 후 배를 타러 가시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물론 대천항에서 여객선을 자주 타는 분들이나 관계자들은 척 하면 감으로 잘 알겠지만, 저처럼 어쩌다 배를 타는 분들은 여객선 시간표 보는 것조차 어려울 수도 있기 때문에 이 글을 써 봅니다.
2019년 12월 26일에 원산도에서 안면도로 가는 원산안면대교라는 다리가 개통되어 대천항에서 배를 타고 원산도 저두에서 내려 차로 슝~~~ 안면도까지 갈 수 있습니다.
대천항에서 원산도까지 배에 차를 싣고 탑니다. 차는 1층에 선적하고 사람은 윗층 객실로 들어가야 합니다. 차량운임과 여객운임은 따로입니다. 배표를 살 때는 꼭 신분증이 있어야 합니다. 미성년자 등 가족의 신분증이 없는 경우에는 대천항 여객선 터미널 매표 창구 옆에 있는 무인발급기에서 주민등록 등본, 가족관계확인서 등을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5인승 승용차를 싣고 저 혼자 대천항에서 안면도를 간다고 하면 대천항에서 저두(원산도)까지 여객운임 4,950원짜리 배표와 20,000원짜리 차량운임 표이렇게 두 장, 24,950원어치를 티켓팅하고 탑승해야 합니다. 차를 안 가지고 몸만 배에 탈 때는 4,950원짜리 배표만 사면 됩니다.
보령에서 배를 싣고 안면도 갈 때는 영목(안면도)까지 가지 않고 저두(원산도)까지 갑니다. 원산안면대교 다리가 있기 때문에 선촌(원산도)까지 안 가고 저두에서 내려 차로 가는 것이 더 빠릅니다.
승용차 싣고 영목(안면도)까지 가면 28,000원, 저두(원산도)까지 가면 24,950원입니다. 훨씬 싸지요. 원산도 저두항에서 내려 도로로 나가 원산안면대교 다리 건너 안면도로 들어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