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일상생활을 못 하게 하고 전 세계를 마비시키고 있는 공포의 신종 바이러스, 코로나19에 걸리면 얼마나 아플까?
신종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던 영국의 60대 여의사가 코로나를 겪고 나서의 느낌이 "권투선수 마이크 타이슨과 4회전 뛴 기분"이라고 표현을 했다. 이 의사는 클레어 케라다라는 영국의 60세 여의사로 영국의 왕립의대(RCGP) 학장을 지낸 바 있다.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후 완치된 10대는 코로나 통증의 정도에 대해
"경증이었지만 극심한 고통을 겪었다. 땀에흠뻑 젖을 정도로 열이 났고 밤마다 숨 쉬기 힘들었다.
숨을 들이쉬면 폐가 찢어질 듯 아팠고 기침을 하면 목에 가래가 걸려 죽을 것 같았다.
아랫배가 꼬이는 복통도 반복됐는데 한 번 겪고 나면 진이 빠져서 몇 시간씩 꼼짝도 할 수 없었다.
확진 10일째인 13일 자고 일어났더니 거짓말처럼 증상이 싹 사라졌다"고 했다. (출처 : SBS뉴스 주영진의 뉴스브리핑)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후 완치된 70대는 코로나 통증의 정도에 대해
"심근경색이 있지만 건강한 70대였는데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집에서 격리 중 며칠은 증세가 전혀 없었는데 갑자기 기침과 가래가 심해져서 이틀간 전혀 잠을 자지 못했다.
기침이 심해지면 숨을 쉬기 힘들었고 이러다 죽는 게 아닌지 무서웠다.
가끔 가슴인지 심장 부위에 찌르는 듯한 통증을 느꼈다"고 했다. (출처 : SBS뉴스 주영진의 뉴스브리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