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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뉴스 김미선 기자] 호주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천명이 넘어서면서 사회 불안감이 커진 가운데 시드니 본다이 해변이 결국 정부에 의해 잠정 폐쇄됐다.

21KBS뉴스에 따르면 호주 공영 ABC방송은 뉴사우스웨일즈(NSW)주 정부가 해변을 봉쇄했다고 보도했다.

그레그 헌트 연방 보건장관은 대부분의 호주인들은 사회적 거리 두기 규정을 준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 본다이 해변에 모인 사람들은 용납할 수 없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앞서 호주 정부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행하고 있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시하고 있으며, 규정을 무시하고 본다이 해변에 모인 인파 사진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통해 퍼지면서 이에 대한 비판의 소리가 높아졌다.

23일 현재 코로나19 확진자가 한 명도 없는 보령시는 지난 21일과 22일 주말에 많은 외지인들이 대천해수욕장을 찾은 사진이 인터넷에 올라와 보령시민들이 불안한 모습을 감추지 못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잠정 폐쇄된 호주 본다이 해변(출처 : 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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