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이랑 된장찌개, 생선 튀김, 맛난 한식 밑반찬 10개가 기본으로 나오는 보령맛집 '신화정'에 전화를 했어요.
점심시간이라 사람이 많을 것 같아서 전화를 해 놓고 가지러 갔어요. 다 먹고 나서는 또 갖다 줬어요. ㅎㅎㅎ
저는 직접 가져오고, 갖다줘서 배달비는 모르겠어요.
신화정 돌솥밥은 1인분에 10,000원입니다.
돌솥밥이라 누룽지도 먹을 수 있어서 인기가 많은 보령 현지인맛집입니다.
식당용 은색 큰 쟁반에 이렇게 빨간 보자기로 써서 줍니다.
2인분이라 생선도 두 쪽이네요.
돌솥밥에 든 밥은 저 큰 그릇에 퍼 내고 물어 부어 숭늉을 만들어 먹습니다. 반찬이 많아 사람들은 대부분 고추장에 비벼 먹습니다 돌솥비빔밥이라고 하지요. 그런데 밥도 맛있고 반찬도 맛있어서 그냥 먹는 사람들도 많아요.
입에 착착 붙는 밑반찬이 깔끔하고 푸짐해서 가끔 시켜 먹기도 하고 신화정에 가서 먹기도 해요. 집에 갑자기 손님 왔을 때 시켜 먹으면 반찬 걱정 뚝이에요. 모르는 식당에 갔다가 입에 안 맞으면 낭패인데 신화정은 그렇지 않아요. 뭐랄까 검증된 맛이라고나 할까요. 선택 후 실패하지 않는 식당입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