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낙상으로 엉덩방아를 크게 찧어 척추압박골절이라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동네 정형외과에 갔더니 엑스레이 소견으로 척추압박골절이 의심된다며 큰 병원에 가서 MRI를 찍어 보라고 했습니다. 약간 통증은 있지만 그냥저냥 걸어다닐만 해서 MRI 안 찍고 그냥저냥 생활했는데요. 다친 후 2주 후에 병원에 가서 MIR 찍어보니 진짜로 요추1번 2번이 척추압박골절이라며 아무것도 하지말고, 서 있지 말고, 돌아다니지 말고 그냥 누워만 있는 "침상안정"을 하라고 해서 일주일간 입원을 했습니다.
척추압박골절 mri사진척추압박골절 보조기
그리고 퇴원해서는 보조기를 잘때 빼고 항상 착용하고 다닌지 두달(8주)이 되었습니다. 아직도 살짝 통증이 있는 것 같지만 많이 나은 것 같아서 도대체 언제나 가야 회복이 되는지 알아보았습니다. 이번 척추압박골절을 겪으면서 공부를 많이 했어요. 저처럼 척추압박골절에 시술이나 수술 안하고 자연치유 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시길 바라는 마음에 글을 적어 봅니다.
척추압박골절, 자연치유가 가능할까?
척추압박골절(Compression Fracture)은 주로 골다공증이 있거나 외부 충격으로 인해 척추 뼈가 주저앉는 골절입니다. 특히 중장년층에서 많이 발생하며, 허리 통증이 심하고 움직이기 어려운 증상이 나타납니다. 그렇다면 척추압박골절은 자연적으로 회복될 수 있을까요? 이번 글에서는 척추압박골절 자연치유 기간과 회복을 돕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척추압박골절 보조기 착용한 모습. 하도 조였더니 허리가 쏙 들어갔다.
척추압박골절 자연회복 기간
척추압박골절의 회복 기간은 개인의 건강 상태, 골밀도, 생활 습관 등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과정으로 진행됩니다.
1. 급성기 (0~6주) – 가장 중요한 안정기
✔ 골절 부위의 초기 회복이 이루어지는 시기 ✔ 침상 안정이 필수적이며, 장시간 앉아 있는 것을 피해야 함 ✔ 통증이 심한 경우 진통제나 보조기(허리 보호대) 착용 권장 ✔ 허리를 굽히거나 비트는 동작은 삼가야 함
2. 아급성기 (6~12주) – 점진적인 움직임 시작
아급성기(亞急性期, subacute phase)는 질병이나 손상의 회복 과정에서 급성기(acute phase)와 만성기(chronic phase) 사이에 해당하는 시기를 의미합니다. ✔ 골절 부위가 점점 치유되며 통증이 감소하는 시기 ✔ 가벼운 활동(짧은 거리 걷기, 가벼운 스트레칭) 시작 가능 ✔ 허리 보호대를 착용하며 서서히 활동량을 늘려야 함 ✔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허리에 부담이 가는 행동은 피해야 함
3. 회복기 (3~6개월) – 일상생활 복귀 가능
✔ 대부분의 골절이 회복되며, 일상생활이 가능해지는 시기 ✔ 근력 강화 운동(수영, 가벼운 걷기, 요가 등) 추천 ✔ 뼈 건강을 위해 칼슘과 비타민 D 보충 필요 ✔ 갑작스러운 허리 비틀기나 점프 등 척추에 무리가 가는 행동은 피해야 함
4. 완전 회복 (6~12개월 이상) – 재골절 예방이 중요
✔ 척추가 약해질 가능성이 있으므로 꾸준한 관리 필요 ✔ 허리 근육 강화 운동 지속적으로 진행 ✔ 골다공증 예방을 위한 정기적인 뼈 건강 체크 필요
척추압박골절 침상안정 자연치유 기간 자연회복기간 회복 방법
척추압박골절 회복을 돕는 방법
1. 침상 안정과 바른 자세 유지
초기에는 가능한 한 움직임을 최소화하고, 서거나 앉을 때 허리에 부담이 가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너무 오래 누워 있으면 근육이 약해질 수 있으므로 의사의 지시에 따라 서서히 움직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2. 보조기(허리 보호대) 착용
척추 보호대는 골절 부위에 가해지는 압력을 줄여 회복을 돕습니다. 하지만 너무 오랫동안 착용하면 근육이 약해질 수 있으므로 의사의 권장 기간을 따르는 것이 좋습니다.
3. 뼈 건강을 위한 영양 섭취
✔ 칼슘이 풍부한 음식 (우유, 멸치, 두부, 치즈 등) ✔ 비타민 D가 포함된 음식 (연어, 달걀, 표고버섯 등) ✔ 단백질 섭취 (살코기, 콩류 등)
4. 적절한 운동
회복기에는 가벼운 운동을 통해 허리 근육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수영, 필라테스, 요가, 가벼운 걷기 등이 추천됩니다. 하지만 무거운 물건을 드는 운동이나 허리에 부담을 주는 운동은 피해야 합니다.
5. 정기적인 뼈 건강 관리
골다공증이 있는 경우 척추압박골절이 재발할 가능성이 높으므로, 정기적인 뼈 건강 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필요하면 골다공증 치료제를 복용하는 것도 고려할 수 있습니다.
결론
척추압박골절은 침상 안정과 적절한 치료를 병행하면 자연적으로 회복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무리한 움직임이나 잘못된 생활 습관은 회복 속도를 늦추고 재골절 위험을 높일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회복 후에도 허리 근력을 강화하고 뼈 건강을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올바른 치료와 꾸준한 관리로 건강한 척추를 유지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