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닥터 김사부2에서 장기이식을 위한 장기기증, 장기적출 장면이 나왔는데요. 그야말로 충격과 감동의 장기이식, 장기적출 장면이었어요.
일반인들이 잘 알기 어려운 장기기증과 장기적출 등 장기이식 과정이 한 편의 드라마에서 그야말로 드라마틱하게 슬픔과 감동으로 그려졌어요.
마지막에 뜬금없는 키스신이 나오고...
돌아온 한석규, 믿고보는 한석규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2는 SBS월화드라마예요. 월화 밤10시에 해요.
교도소에 수감중인 살인자에게 장기기증을 하는 구급대원... 장기이식이 이루어지기까지의 이야기들이 나오고, 뇌사에 들어갈 상황인 구급대원의 엄마가 딸의 몸을 장기이식할 결정을 내립니다.
그리고 수술실로 들어가는 길에 장례식장의 발인 과정을 연상케 하지만, 사실은 진짜로 죽으러 들어가는... ㅠㅠ 돌담병원 의료진들과 가족, 교도소, 소방서 등 많은 사람들이 예의 갖추고 양쪽으로 일렬로 서서 수술실 들어가는 구급대원 순영님에게 인사를 하는 장면에서 눈물이 펑펑 났어요. ㅠㅠ
아...저 세상으로 가는 딸에게 마지막 인사를 하는 엄마의 심정이 어떠할지 정말 상상도 못 하겠어요. 구급대원 어머니 역 연기 짧았지만 딸 보내는 연기 최고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