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쪽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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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신문사 홈페이지에 광고를 삽입했습니다. 신문사 광고대행회사 담당자와 통화를 하고 광고회사에서 보내준 광고 스크립트를 홈페이지에 넣었습니다.

상단, 하단, 좌우측 날개, 본문 중간, 본문 상단, 목록 근처... 삐까번쩍까지는 아니어도 대충 푸짐하게 넣었습니다.
웬만한 건 제가 직접 넣었고, 프로그램 웹 개발 관련된 것은 프로그램 개발자에게 넣어 달라고 했습니다. 

1~2주 정도 테스트를 한 후 광고회사와 계약서를 쓰려고 했는데, 좀 더 테스트를 해 봐야 될 것 같습니다.

대표님과 편집국장님께 아래 최근 7일간의 테스트 결과를 토대로 계약은 잠깐 보류하고 좀 더 테스트를 해 보자고 말씀드렸습니다.

 

구글 광고 VS 광고대행회사, 광고수입 비교

 

인터넷신문사와 광고주(광고하고 싶은 회사 또는 개인) 중간에는 광고대행회사가 있습니다. 광고대행사는 광고주로부터 광고를 받아 광고를 넣을 매체를 찾습니다. 인터넷신문사는 그 광고를 삽입할 수 있는 매체입니다.

우리는 광고대행사에 연락을 해서 우리 매체에 광고를 삽입해도 된다고 말했습니다.
광고회사는 광고 스크립트를 만들어 우리에게 줬습니다.  우리 지면에 광고를 넣어주고 수익이 발생하면 광고회사는 광고주로부터 비용을 받아 우리에게 줄 것입니다.  ㅋㅋㅋ 구글 번역기 같은 말투.. 쓰고 보니 우습네요. ㅋㅋ

▶ 광고 회사 계약 보류 이유

제가 광고대행사와 계약을 보류한 이유는 제 개인 블로그와 비교를 했기 때문입니다.

저는 구글 애드센스 광고를 제 티스토리 블로그에 넣고 있는데, 인터넷신문사에서 발생한 광고수입이 저 같은 개인이 운영하는 블로그에서 발생한 광고수입보다 훨씬 적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저는 티스토리 블로그를 운영한지 4개월 정도밖에 안 되었고, 일일 방문자 수는 150~300명정도 되는 작은 블로그입니다.

 

티스토리 블로그 운영한지 4개월, 일일 방문자수 150~300명 되는 김미선이 운영하는 '서쪽나라' 블로그

 

 

아래 표를 보시면 테스트 기간 최근 7일 동안 광고회사에서 송출한 광고는 25,631건인데 수입이 4,209원입니다.

같은 기간  제 개인 블로그에 노출된 광고건수는 8,953건이며 광고수입은 8,676원입니다.  구글 광고 수입은 달러로 들어오기 때문에 대충 1,200원 환율로 계산해 보았습니다.

심지어 클릭도 광고회사 꺼는 97건이며 구글 애드센스 클릭은 37건으로 훨씬 작음에도 불구하고 구글이 수입이 많습니다.

물론 키워드별로 광고단가가 높고 낮음이 있다는 것은 압니다만 좀 더 테스트를 해 봐야 할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인터넷신문사의 경우 제 개인블로그와 비교도 안 될 만큰 유입수가 많기 때문에 광고회사의 광고를 넣어야 할지, 구글 광고를 넣어야 할지 결정을 해야 되기 때문입니다. 

 

 

 

 

구글에서 우리 사이트에 광고를 게재할 수 있다는 "좋은 소식이 있습니다"라는 메일도 받았어요. 

광고회사는 수입이 적은 대신 각 요소요소에 삽입할 광고 스크립트를 다 만들어서 보내줍니다. 편리하고 감사하지요. 

하지만 구글 광고를 넣으려면 제가 직접 애드센스 광고 코드를 만들어야 합니다. 저는 컴퓨터 프로그램 개발자가 아니어서 쏼라쏼라~ 자바 스크립트 등 컴퓨터 언어가 골치아프기도 합니다. 그래도 한 번 시도해 보려고 합니다.

 

 

돈으로 해결할 일을 머리 싸매고 들이대고 있으니 좋아서 하는 일 아니면 절대 못 할 것 같습니다. 과연 제가 신문사 홈페이지에 구글 광고를 넣을 수 있을지... 실패할 확률이 더 많지만 그래도 도전해 봅니다. 

몇 백원, 몇 천원 가지고 뭘 그렇게 신경쓰냐고 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늘 대표님이 밥 사시는 것 같은데 언젠가 우리 밥 먹을 수 있을 정도의 수입이 올 날을 기대하며 열심히 해 보렵니다.

저를 믿고 응원해 주시는 신문사 대표님, 편집국장님, 기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이런 기회를 주셔서 또 감사드립니다. 계속 퐈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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