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뉴스 김미선 기자] 중국 우한 지역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 폐렴’이 국내에서도 확산되면서 국민들의 불안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음식’으로 몸의 대항력(면역력)을 길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를 이겨낼 수 있는 방법이 알려져 큰 화제가 되고 있다.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우한 폐렴) 감염증은 변종 바이러스, 치료제 없다
의학 전문 유튜브 채널인 ‘바른약 바르게 알쓸신약’에는 지난 27일 “우한 폐렴에 대항하는 방법! 이거 꼭 챙겨먹읍시다”라는 동영상이 올라왔다. 29일 현재 150만뷰를 돌파할 정도로 화제가 된 이 영상에서 전문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뿐만 아니라 에이즈처럼 무시무시한 질환부터 감기처럼 사소한 질환까지 바이러스에 의해서 발생되는 모든 질환은 아직까지 우리 인류가 치료제를 개발하지 못했다”라고 말하며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질환은 우리 면역력이 몸 속에서 바이러스와 싸워서 이기는 것 말고는 특별히 치료법이 없다”라고 말했다.
전문가는 영상에서 “우리가 흔히 먹는 감기약은 우리 면역력이 바이러스와 싸우는 동안 나타나는 발열, 기침, 가래, 두통 몸살 등 이런 증상들을 단순히 완화시켜 주거나 바이러스가 더 이상 빠르게 증식하지 못하도록 도와주는 약에 불과하다”고 말하며 “우한 폐렴 바이러스도 치료제가 없지만 건강한 성인이라면 우리 면역력이 충분히 대항해서 싸울 수 있기 때문에 특별히 문제가 되지 않지만 영유아, 노인, 일시적으로 면역력이 저하되어 있는 성인들은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다”고 말했다.
▶ 바이러스 질환 대응방법
전문가는 “바이러스에 의한 질환 대응방법으로 첫째, 우리 몸의 면역력을 기르는 것이며 둘째, 바이러스가 우리 호흡기를 통해 들어오는 것을 최대한 막기 위해서 미세먼지 마스크 사용, 사람이 밀집된 곳 방문 자제하는 것, 셋째, 미리 백신 접종하는 것”이라고 말하며 "우한 폐렴 같은 변종 바이러스에는 마땅한 백신이 없다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가장 바람직한 것은 우리 면역력을 길러서 언제든 바이러스에 대항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다음은 영상에서 말한 면역력 키우기에 좋은 음식들이다.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우한 폐렴) 감염증에 좋은 면역력 키우는 음식
1. 마늘
전문가는 “가장 강력한 항바이러스 효과를 나타내는 것은 바로 마늘”이라고 말하며 “2015년 메르스 바이러스가 유행했을 때 우리나라 사람들 사망률이 전 세계인들과 비교해 현저히 낮았고 그 원인이 마늘일 수 있다고 설명을 해드린 적이 있습니다”라며 “마늘은 정말 강력한 항바이러스 성분이 포함돼 있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2. 양파
전문가는 “마늘에서 항바이러스 효과를 나타내는 알리신이라는 성분은 양파에도 다량으로 포함이 돼있기 때문에 양파를 드시면 바이러스에 대항력이 길러질 수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또한 “양파는 가열하면 알리신이라는 성분이 파괴된다고 하니까 알리신이라는 성분은 생양파로 드실 때 가장 많이 흡수할 수 있습니다”라며 “다만 양파에서 항바이러스 효과를 나타내는 또 다른 성분인 퀘르세틴은 가열을 해도 파괴되지 않으니까 어떤 형태대로 조리해 드시더라도 양파는 우리 면역력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3. 녹차
전문가는 “녹차에는 카테킨과 테아닌이라는 폴리페놀 성분이 풍부하다”라며 “이 중 카테킨은 항바이러스 효능이 매우 뛰어나고 테아닌은 면역세포 방어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많이 됩니다”라고 말했다.
4. 콩
전문가는 “2015년 한국식품연구원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콩에 포함된 제니스테인이라는 성분은 호흡기 질환을 일으키는 아데노바이러스, 출혈을 일으키는 아레나바이러스 등 광범위하게 항바이러스 효과를 나타낸다고 합니다”라고 말하며 “콩으로 만든 두부, 된장, 청국장과 같은 음식들도 당연히 바이러스에 대한 대항력을 길러 줄 수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5. 갓
전문가는 다섯 번째로 여수 특산물 ‘갓’을 말하며 “갓 김치를 담아 먹는 갓에는 항바이러스 효과를 나타내는 성분이 포함돼 있기 때문에 갓을 드시면 바이러스에 대항력을 키울 수 있습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