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으로 경기 침체, 외출 자제, 마스크 대란 등 우울한 소식이 연이어 나오고 있는 가운데 ‘확찐자’, ‘자가경리’ 등 코로나19 관련 재치있는 유머가 등장해 화제다.
‘확찐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외출을 못하고 집안에서 밥만 먹고 운동도 안하고 일주일 지나니 살이 ‘확 찐자’가 되었다는 재치있는 신조어이다.
‘확찐자’이동경로는 ‘식탁-쇼파-냉장고-쇼파-식탁-침대-냉장고-침대’라고 밝혔으며 이 글을 본 사람들은 ‘나도 확찐자’,‘저도 곧 확찐자’,‘우리는 안 만나도 집단감염’, ‘아! 웃을 일 없어 우울했는데 이렇게 웃네요. 저도 곧 확찐자 될 듯’, ‘’간만에 크게 웃어봅니다‘이라며 대부분 재미있다는 반응을 보였다.
어떤 사람은 “이 시국에 이런 농담이 나오나요?”라는 댓글을 쓰기도 했으며 글쓴이는 “고구마 백만개 먹은 만큼 답답한 시국에 잠깐 웃자고 하는 개그입니다. 잠시 숨 좀 돌리세요”라는 답글을 달았다.
또 한 SNS에서는 ‘자가경리’에 대한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자가경리중입니다. 힘드네요. 세금계산서도 보내야 하고, 견적도 해야 하고, 서류정리도 해야하고, 자가경리업무 힘드네요’라는 글을 남겨 많은 사람들에게 웃음을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