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대부분 조사원으로 지원하는 분들이 많으시고요. 조사원 경험을 많이 하신 분들이 관리자로 지원을 하십니다.
아래는 2019가구주택기초조사 월급, 수입을 나타낸 표이고요.
맨 아래 조사원의 경우 21일 일하고 1,402,800원을 받으니 일당이 66,800원입니다.
8시간 근무 시급으로 치면 8,350원입니다. 그런데 요령이 생기면 8시간 내내 일하지 않아도 충분하다고 합니다. 저녁이나 주말에 해도 괜찮으니 이중취업으로 되지 않는 한(이건 해당 기관에 물어보셔야 합니다.), 투잡도 괜찮은 것 같습니다.
간혹 여성인력개발센터 등에서 통계조사원 양성과정 등의 교육이 있는 곳도 있더라고요.
통계조사원을 하다 보면 서류작성이다 보니 꼼꼼한 성격도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그리고 중요한 건 잘 모르겠다 싶으면 관리자 분 께 자주 물어보면서 하는 게 최고라고 하더군요. 관리자 분은 보통 통계조사원 현장에서 통계조사를 하신 분들이 사무실에서 관리자를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통계조사 관련 질문에 답을 잘해주십니다.
2020년에는 5년에 한번씩 하는 인구주택총조사가 있는 해예요.
인구주택총조사는 국가에서 하는 조사이기 때문에 대대적으로 이루어지지요.
내년에 인구주택총조사에 도전하고 싶은 분들은 올해부터 통계조사원 경험을 쌓아 놓는 것도 좋아요. 아래 일반조사표는 인구주택 총조사 홈페이지에 있는 통계조사원들이 기록해야 하는 일반조사표 양식입니다. 참고해 보시고요. 조사에 앞서 정확한 통계조사를 위해 교육을 철저하게 하니 통계조사원 선발되시면 귀를 쫑긋하고 교육에 집중하시면 됩니다.
간혹 통계조사 많이 하시는 분들 중에 "나 통계조사 오래 했어. 다 아는 거야"라는 마음으로 교육을 소홀히 듣는 분이 계신데요. 시대가 변하니만큼 통계조사의 내용도 수시로 바뀌는 것이 많으니 꼭 그때그때의 교육을 충실히 받으셔야 일하기가 수월합니다.
아래 pdf 파일은 인구주택총조사 할 때 쓰는 조사표이니 통계조사원의 입장에서 기록한다 생각하시고 한 번 보세요. 내 꺼 적는 것은 아무것도 아닌데, 통계조사를 하다 보면 세상에는 다양한 분들이 살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세상을 보는 눈도 커지게 된다고 합니다.
빅데이터 시대입니다. 제9회 국가통계발전포럼에서 통계청장은 "데이터의 생산과 유통의 양이 늘어나며 국민들의 부, 삶의 질, 기회 등에 다양한 문이 열릴 것이라며 데이터의 중요성을 역설하였다"고 합니다. 국가 정책 등 모든 행정, 계획 수립 등은 통계조사를 기반으로 합니다. 따라서 앞으로도 조사 관련 일을 계속 늘어날 것입니다.
통계조사원 직업은 원칙적으로 이중취업이 금지입니다만, 정식 직장으로 선택하기에는 최저시급으로 수입이 적고, 조사가 이루어지는 한 두달 정도만 계약한다는 특성 때문에 직업으로 하기엔 불안정하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단기알바 정도 된다고 생각하면 좋겠고요. 자신의 상황과 현재 하고 있는 일을 적절히 생각하여 하신다면 꿀알바로 좋을 것입니다. 아르바이트이지만 통계조사원으로 10년, 20년 일하시는 분들도 많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