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쪽나라

반응형

스크린골프, 야간라운딩 인기에 매출급증하는 골프웨어

 

코로나로 인해 경기가 안 좋은데 여전히 잘 팔리는 상품들이 있다고 합니다. 

바로 골프웨어인데요. 최근 젊은분들과 직장인들까지 골프가 아주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그야말로 겨울 골프 비수기는 옛말이지요. 특히 2030 젊은 세대들에게도 골프는 큰 인기입니다.

지난 1일 유통 및 패션업계에 따르면 신세계 백화점의 11월 한달간 골프웨어가 전년대비 61%까지 성장했다고 합니다.

특히 올 1월부터 10월까지 2030 세대들의 골프웨어 매출은 60%가 늘었다고 합니다.

LF 계열사 트라이씨클이 운영하는 브랜드몰 하프클럽에서도 이달 1일부터 22일까지 3주간 골프 카테고리 매출을 집계한 결과 한 달 전보다 13% 증가했다고 해요.

 

올해 1월부터 지난 10월까지 하프클럽에서의 골프 카테고리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30%가 늘었다고 합니다.

트라이씨클은 현재 13개 골프 브랜드의 온라인 유통사 중 거래액 1위를 차지하고 있다고 해요.

골프웨어의 매출 성장세는 추운 날씨에도 '겨울 골프'에 관심이 많은 2030세대 골퍼들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고 하는데요.

기존에는 기능성에만 초점을 둔 골프웨어가 인기였다면 최근 SNS 인증문화 등으로 패션 아이템으로서 골프웨어를 소비하는 수요가 늘며 시장 규모를 키우고 있다고 합니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겨울은 골프 비수기'란 말도 옛말이 됐다"며 "가성비를 중시하는 2030세대가 골프시장에 대거 유입되면서 합리적인 가격대에 이용이 가능한 겨울 야간 라운딩을 즐기려는 수요 등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스크린골프 대중화 등으로 국내에서 골프 진입 장벽은 많이 낮아졌다고 해요.

한국레저산업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국내 골프 인구는 515만명으로 2017년(386만명)대비 33.4% 급증했다고 합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속 보다 안전하게 야외활동을 하려는 수요가 골프로 몰렸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습니다.

 

글 출처 : 매일경제 https://news.zum.com/articles/72290626

반응형

공유하기

facebook twitter kakaoTalk kakaostory naver band